알피쿨 구매후기
알피쿨 t36/t50/t60 외부 사이즈 크기는 높이만 다르다. 나는 알피쿨 T50을 구매하였고, 내차는 싼타페 DM인데 트렁크에 들어가면 냉장고가 트렁크의 좌우 폭 1/3 정도를 차지한다. 높이도 트렁크 문이 닫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이고, 냉장고 위에 물건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T50의 내부 사이즈는 딱 좋다. 2리터 물병을 새워서 넣는게 충분히 가능하고, 냉동실과 냉장실은 구분해서 쓰는데 양쪽 모두 충분한 용량이다.
차량용 캠핑 냉장고 사야할까?
차량용 냉장고/캠핑 냉장고가 필요할까? 이걸 사야 할까? 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지인의 냉장고를 빌려서 사용해 보았다. 빌렸던 제품은 샤오미 미홀 26리터 냉장고였는데 냉장고 덕분에 여름에 놀러 가서 하이볼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고, 집에 있던 수박도 가져가고, 즐겨 먹던 소곱창밀키트도 챙겨갈 수 있었다. 여러 가지로 쓸모 있었고, 사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당연히 사는데 어떤 것을 살지 고민하는데 시간을 쓰는 게 맞다.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맥주,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도 좋았고, 해수욕장에서 잡은 조개를 살아있는 상태로 신선하게 집에 가져와서 여러 가지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럼 어떤것을 사야 할까?
샤오미 미홀 26리터, 알피쿨 K25 두 제품은 11만 원 정도인데, 알리익스프레스 세일 기간에 잘 맞춰서 사면 10만 원 이하로 구매도 가능할듯하다. 두 제품 중에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샤오미 미홀 26리터를 빌려서 써보고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내부 사이즈가 커지면 2리터 생수도 넣을 수 있고, 냉동 냉장을 구분해서 사용가능하면 정말 최고다. 그렇지만 냉장고의 외부사이즈가 커지면서 큰 부피의 냉장고를 차량 트렁크에 넣고 남은 공간에 다른 짐도 다 넣을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았다. 알피쿨 T50은 차량 트렁크에 넣기도 괜찮았고, 냉장고 내부 사이즈가 샤오미 미홀의 두 배이니까 엄청나다. 외부 케이스도 튼튼해서 위에 짐을 올리는 것도 문제없었다.
알리익스프레스 세일을 기다려서 11월 광군절에 사려고 했는데, 알피쿨 T50을 네이버 최저가로 15만 원대 구매가 가능했다. 알리 최저가는 19만원 이었고, 세일을 기다려서 구매해도 15만원 이하로 구매는 힘들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다. 내가 주문하고 나서 구매한 사이트의 판매가격이 17만 원으로 수정되었다. 아마도 환율이 오르기 전에 가격으로 판매를 올려놓고, 수정을 못하고 있던 찰나에 내가 구매를 한 것 같다. 다행히 양품의 알피쿨 T50을 저렴한 가격에 잘 배송받았다.
알피쿨 사용법 / 조작법 / 알피쿨 사용설명서
알피쿨 냉장고 배송받아서 언박싱을 해보면 박스 안에는 냉장고, 파워선(12V용 220V), 220V용 코드 젠더 이렇게 들어있고 끝이다. 당연히 들어있어야 할 사용 설명서가 없다.
하지만 나는 이미 구매 전에 다른 후기들을 보고, 알피쿨은 사용설명서가 없이 배송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리뷰에서 캡처해 두었다.
스크린 종류가 두 가지 인 것 같은데, 요즘은 내가 배송받은 제품처럼 단일 스크린으로 나오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좌실은 냉장, 우실은 냉동으로 쓰도록 나온 것인데 좌실(냉장)의 온도가 우실(냉동)의 온도보다 낮으면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주의하라는 리뷰가 있었다. 중요한 주의사항이다.
거의 모든 차량용/캠핑 냉장고는 동일한 구매 후 매우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다. 바로 안정화 작업이다.
대부분 구매한 제품이 배송이 오면 빨리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언박싱한 후 바로 전원을 연결해서 가동을 시켜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되고, 12시간 정도 제품을 평평한 곳에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 전원을 켜고 사용해야 한다. 냉장고의 냉각을 책임질 내부의 엔진 오일이 바닥에 가라앉히는 동안 전원을 켜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정화작업이다.
알피쿨 T시리즈 어플 앱 스마트폰 조작가능
알피쿨 K25를 구매하려고 검색할 땐 스마트폰 어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게 나와있었지만, 알피쿨 T시리즈는 그런 내용이 제품 상세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알피쿨 T50은 전용 어플앱이 없는 것인가 싶었는데, 리뷰에 어플로 조작하니까 한글 설명서가 없어도 조작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T시리즈도 어플이 있겠지? ' 없으면 또 어때 그런 마음으로 주문을 했었다.
QR코드를 이용해서 알피쿨 전용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연결을 하고 나니 조작이 꽤 쉬웠다.
권장온도 좌실(냉장) 6~7도, 우실(냉동) -18~20도 세팅완료!
안정화작업도 했고, 전원 켜고 온도 세팅하고 다음날 냉동실 온도는 -14도 정도로 설정온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넣어두었던 생수가 잘 얼었다! 자 또 캠핑을 떠나 보자!
구매 전 리뷰에서 누군가 알피쿨 한글 사용설명서를 올려놨길래 저장해 놨었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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